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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었지만 묵직한 질문이 남는다.
삶이 유한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그런 하루를 보냈던 날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생에 가장 치열했던 사흘,
진이가 지니에게 온전한 삶을 돌려줄 수 있을찌 바짝 긴장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문장과 전개에 역시 정유정!을 외치며 읽다가
마지막 장에선 눈물을 쏟아버렸다.
그녀다운 선택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그녀다워서 감동적인 이야기.
진이, 지니를 소중한 이에게 선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