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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로 책을 검색하다가 관련도서 목록에 올라온 이 책에 반가운 마음이 앞서 리뷰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한 권의 책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일까? 먹는 음식은, 입는 옷은, 심지어 한 번보고 버려지는 잡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지불하면서, 그와 비슷한 가격의 아니 심지어는 그보다 적은 가격의 돈을 지불하면서도 책을 구입할 때는 그 책의 가치와 효용성을 따지게 된다. 한 권의 책에서 단 한 줄이 의미있어도 그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속으로 되내이면서도, 현실에서 돈을 지불할 때는 어찌나 바르르 떨리는지..
또 그렇게 계산속을 따져 구입한 책들은 왜 먼지만 쌓여가는지.그럴때 가끔 드는 생각이 있다. 이 책이 얼마만큼 효용이 있을까?라고 계산하지 않게 하는 책이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책이 아닐까..라고.
이 책이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사실 확신은 부족함^^;) 주위에 여러 권의 책이 있었는데, 대강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확신 같은 것이 왔었던 것 같다.(아..아직도..^^;;)
같은 날 공병호님이 쓰신 아침형인간의 실제(?)를 읽고, 이 책을 구입한 뒤 다음날 부터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30분 동안 이 책을 한 챕터씩 읽었다. 10가지 지침과 머릿말, 꼬릿말이 있으니 12일이면 되는데, 첫날과 마지막날, 마지막날 전날은 호기심이 넘쳐 두 챕터를 읽어서 9일 만에 한 번 읽고, 오늘 아침엔 다시 읽기 시작하고 있다.하루에 한 챕터씩 읽으며 (의식하지 않으려 했지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내 안의 내가 깨어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었기때문에 스스로 이전과 다른 교사가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전에도 이미 나는 꽤 괜찮은 교사였다는 걸, 지금도, 앞으로는 더욱 더 괜찮은 교사이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나에게 이런 긍정을 주었다.
어쩌면 아침형 인간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에 이 책의 의미가 더욱 상승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떤가. 두 책이 서로에게 상승효과를 주었기에 나의 어제, 오늘, 그리고 앞으로가 더욱 의미있어 질텐데. 나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지루한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이책은 반복해서 몇 번을 읽게될지 짐작하기 어렵다. 함부로 추천하기도 두렵다. 나와 다른 반응이 나올까봐. 앞서 리뷰를 쓰신 분이 그래서 너무나 반갑고,기쁘다.오늘은 용기를 내서 이 책을 추천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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