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로맨스 웹소설을 읽었는데, 와~ 이 소설 뭐지?!
짧은 분량 안에 로맨스 판타지 클라세가 다 녹여져있어 설렘은 기본이요! 요즘 유행하는 육아물까지 더해져 힐링과 성장까지 만날 수 있는 완결 로맨스 웹소설이라니!!!
로맨스 처돌이인 나, 사랑은 처음이라 로판 웹소설에 제대로 취향 저격당했다는! ㅋㅋㅋ
로맨스 웹소설 추천 '사랑은 처음이라'는 신에게 권능을 허락받은 시로코 가주가 인체실험을 당하고 있는 딸을 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대 최강의 권능을 가진 시로코 가주 제칼리온!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남기고 간 딸 오레타가 있다. 제칼리온은 세상에 딸의 이름도, 외모도, 그 어느 것 하나 알리지 않은 상태로 오레타를 사랑으로 키우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칼리온은 딸 오레타와 시간을 보내던 중 인체실험 소식이 들려와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전 자신에게 접근했던 헤이븐 에반젤리스타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빼다 박은 딸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아버지 제칼리온으로부터 구해진 아이가 바로 '사랑은 처음이라' 웹소설 속 여주인공이다.
아빠가 이름을 지워줘 생애 처음으로 '아엘라 시로코'란 이름을 갖게 된 아이! 인체실험 후유증으로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그녀가 감정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신분을 숨긴 채 입학한 아카데미에서 아엘라를 괴롭히는 녹스를 본 남주 브리안의 도른자와 같은 행동이 흥미로웠고! 언니 오레타가 당하게 되자 녹스에 맞서며 보인 아엘라의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에선 카타르시스와 성장물에서 오는 므흣함이!!!(크~ 역시 이 맛이지!)
무엇보다 약 30쪽 짧은 분량으로 부담 없이 설레는 로맨스 웹소설 한 권을 끝낼 수 있다는 점!
카카오 페이지, 알라딘, 교보, 예스 24에서 이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로맨스 소설로, 킬링용으로 읽기 좋은 완결 로맨스 웹소설을 찾고 있다면 '사랑은 처음이라'를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시작과 동시에 빠져드는 이야기에 결말까지 휘리릭 만날 수 있으리라!
다만 아쉽다면 이 재미난 이야기가 너무 일찍 끝난다는 거!ㅠㅠ
작가님 다음 편 안 나오나요?! 여주 아엘라와 남주 브리안의 본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시급합니다!!!! 출간 소식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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