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설레는 한국 로맨스 소설을 읽어서인가?!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면서 괜스레 웃음이 나온다!
가끔은 정말 이렇게 힐링하는 시간이 필요한듯싶다.
밀리의 서재 전자책으로 만난 로맨스 판타지 소설 '페어리스톤'은 우연히 페어리스톤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게 된 주인공이 병에 걸린 유진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맨스 소설 추천 '페어리스톤' 주인공은 미국으로 유학 가면서 연락이 끊긴 친구 유진의 어머니로부터 그녀가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을 보고 싶다 했다는 말에 유진의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가기로 한다.
그러다 공항에서 길 잃은 할머니를 도와주게 된 주인공.
그리고 감사함의 표시로 그가 하고 있는 페어리스톤에 행운을 잡아 두는 의식을 해주신 할머니.
그렇게 비행기 안에서 잠든 주인공은 페어리스톤의 가운데 구멍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요정의 도움으로 유진과 함께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데....!
주인공이 과거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아닌 잠든 사이에 과거에 갔다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설정에 과연 그가 병으로 죽을 유진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바꾼다면 어떤 방식으로 바꾸게 될지 궁금해 다음 페이지를 계속 클릭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페어리스톤이 인연을 다했다 생각하면 다른 이에게 넘어간다는 설정에 주인공뿐만 아니라 꼬마 아이 루아를 거쳐 여주인공 유진에게도 전해져 더 흥미진진했다.
우리가 알게 된 건 우연,
친구가 된 건 인연,
그리고 헤어지는 필연이라고 했지.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난다면
그건 운명이지 않을까?
밀리의 서재 전자책 페어리스톤 p.312
흐르는 물이 오랫동안 돌을 풍화시켜 만들어졌다는 '페어리스톤'으로 만난 신비한 요정의 세계.
심쿵 그 자체였던 매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번식을 위해 LA에 있는 뉴포트비치로 회귀하는 색줄멸을 통한 사랑 고백!
색줄멸이 뉴포트비치로 올 수 있는 건 보름달 때문이라며 "달이 지구 옆에 있는 한 너만의 색줄멸이 될게."라니!!!
무엇보다 책 내용과 잘 어울리는 예쁜 삽화가 눈을 즐겁게 만들었고, 몰입감도 높여 더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로맨스 소설 '페어리스톤'이었다.
삽화에선 귀요미 넘치는 동자승으로 그려져있지만, 앞을 내다보는 능력은 최고치였던 동자승! 과거의 변화로 조금씩 변해가는 미래에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에 대해 생각도 해보게 했던 타임리프 판타지 요소!
여기에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유진과 관계를 쌓아가며 스며드는 사랑 이야기에 설렘까지 있던 이야기로, 청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면 밀리의 서재 추천 소설 '페어리스톤'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밀리의 서재 판타지 전자책 이북(ebook)과 책으로 볼 수 있으니 편하신 방법으로! :D
미래는 바꾸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정해진 게 아니니까.
오늘 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 거지.
p.334
ps. 엄마에게 우선 적어보라며 주인공이 알려주던 번호 6, 15, 17, 32, 41, 44.
"이게 뭐야? 주소니?"
"아니, 로또 번호야. 어제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야. 이놈의 쉬키야. 지금 장난칠 때야."
과거로 가게 되면 누구나 로또 번호를 떠올리게 되나 보다. ㅋㅋ
+ 지원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