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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ee님의 서재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 13,320원 (10%740)
  • 2010-11-04
  • : 31,697
나에게 있어 경제학 서적은 독서의 대상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드물다. 가장 큰 이유는 내 스스로 경제학에 대한 무능함 때문이다. 상식적 수준에 경제개념도 부족한 상황이고, 올해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만 읽은 해당분야의 부족한 지식, 자신감 때문이때문이다. 그럼에도 방송, 뉴스, 포털내 정보 등 주워 들었던 경제상식적 내용이 이번 책을 통해 정리하고, 되짚어 보고, 고민을 하게 되는 기회와 화두를 던져 준 것 같다. 표현적으로 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치적 개념으로 ‘보수속에 진보‘의 느낌이다. 경제분야에 있어 자유시장자본주의의 혹독한 비판은 진보적이고, 이에 따른 정부 보호와 규제의 필요성은 보수적이란 느낌의 생의이 든다. 하지만, 경제분야가 단기적 이익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개인적 단기 욕심에 의해 국가적, 글로벌적 경제가 휘청인 직접적 경험이 우리 세대에만 해도 몇차례 겪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 어려움속에 최소 경제단위인 개인, 가족의 붕괴는 실로 큰 파장과 사회적 문제였다. 빠른 속독이나, 본 책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우선 이해하고자 하는 분은 뒷부분의 ‘결론‘ 8가지 견해를 우선 2~3번 읽고, 생각한 후에 전편 읽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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