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탈무드를 읽고^_^
플러키 2021/06/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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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탈무드
- 홍익희.김정완.이민영
- 16,200원 (10%↓
900) - 2021-05-01
: 261
지혜가 듬뿍담긴 선물 꾸러미!
너무나 예쁜 노랑색의 표지가 산뜻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잠깐 멈추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치열하게 사회에서 생존을 위한 전투를 하듯 사는 남편을 보필하며 또 두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 마음에 생각보다 감정이 행동이 앞서 나갈때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도 코로나라는 큰 쉼표가 생겼었다. 그러면서 본질이 무엇인가에 집중을 하기 시작되었던 것 같다. 본질 아닌것에 온통 분주하게 살았던 시간들을 리셋 했다고나 해야하나? 그 흐름 속에서 코리안 탈무드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탈무드하면 지혜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리고 당연히 유대인이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유대인의 지혜 탈무드! 라는 보통의 제목과 다르게 코리안 탈무드라는 제목이 사실 제목만 들어도 왠지 뿌듯함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책의 저자 이신 분들이 그동안 걸어오신 길이 얼마나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소명감을 가지고 오셨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는 나의 존재 목적에 대해 더욱 자주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40여년 직접 경험함으로 배우게 된 모든 것들을 결코 그냥 당대로 마치고 끝나면 안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후대에게.... 너무 거창한가? 우리 자녀들에게 반드시 전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코리안 탈무드 역시 후대를 생각하고 쓰여진 책인 것 같다. 1.비전 2.열정 3.학습 4.관계 5실천까지 총 5챕터에 걸쳐 너무나 주옥같은 내용들이 녹아져 있다. 너무나 내가 다 좋아하는 단어들로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 가운데 열정! 내가 요즘 생각하는 것을 확증 시켜주는 부분들이 있었다. 도파민단식! 긍정적인 편이라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그동안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내게 틈과 구멍이 좀 많았던 것 같다. 작은 것을 놓침으로 겉잡을수 없는 큰 손실을 겪을수 있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작게 느끼는 달콤함으로 감추어진 것들을 쉽게 허용할 때 정작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몰입함으로 멋진 열매를 맺는일을 그르칠수 있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이 외에도 너무나 많은 부분들에 동의가 되고 많은 통찰력을 얻을수 있다. 무엇보다 너무 어렵지 않게 쉽게 쓰여져 있다. 탈무드원전을 접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탈무드의 내용을 너무나 쉽고 핵심적이고 탁월하게 동기부여 해주시며 이끌어 주고 있는 이 책을 알게되어 너무 든든하다. 다시한번 귀한 책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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