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 박재승
스타트업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낯선 스타트업 용어들을 접해볼 수 있다
그렇다고 쉬운 내용이 아니다
늦깎이 기술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기술창업을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39세 이하를 청년창업이라고 한다
이후는 중장년 창업이라 한다
중요한 것은 창업 자금도 다르고 혜택도 다르다
(100세 시대라면서 청년창업의 기준은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다)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한데 창업에서 또 다른 유리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퇴직이 생각보다 빨라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다
노후 준비를 충분히 해놨다면 문제없으나 그렇지 못한게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현실은 커피숍, 닭집, 밥버거 창업이 너무 많다
대부분이 생계형 창업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창업한거니 손가락질 해서는 안된다.
다만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세상의 비난은 피할 수 없다
이 생계형 창업도 쉽지 않다
남이 주던 밥 꼬박꼬박 받아먹다 스스로 먹을 걸 준비해야하니 쉽지 않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니 가시밭 길이다
경제 위기가 오니 그나마 안전자산이라던 부동산도 유동성이 떨어져 안전자산이 아니란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지 오래다
일부 특수 직종 빼고는 평생 직업도 없다
안전한 세상은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모험을 해야한다
그래도 누군가는 창업을 해야한다
누군가 창업을 해야 일자리가 창출된다
당연하다
누군가 위험을 무릅쓰고 인생을 거는 용기가 있어야 일자리는 창출된다
어쩌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자는 존경받아 마땅한 것일 수 있다
모두가 취업하겠다고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않으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지금도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인데...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생각은 왜 안할까...
이 책은 기술을 가진 50대 60대가 창업 해야한다고 이야기 한다
전제 조건은 기술 창업이다 (생계형 창업이 아니다)
이 책에 의하면
창업 생존율은 50대가 훨씬 더 높다고 한다
(사실 창업주가 50대 이상. 매출이 전무한 좀비기업을 제외하면 이 수치는 훨씬 낮을 것이다)
(20, 30, 40대와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 그만큼 자력으로 살아남는 기업이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럼 창업하면 안된다는 말인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60대가 창업해야하는 이유는 많다
이 나이가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다 (다르지 않다면 핏자 '헛' 산 거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청년들보다 유리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다만 이 무엇을 하기까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더 이상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아야 하며
살아온 영광스럽던 날은 하루 빨리 잊어야 하며
자존심을 버려야 하며
내가 늘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젊은 때는 자만심이 아니라 무식하거나 경험이 미천해서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런 실수는 누구나 용서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런 실수는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는 미래가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 실패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하지만 50대가 넘어가면 자만에 따른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독이 된다
그간 내가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래서 50대 넘어가면 창업을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수의사를 하면서 제조업을 7년째 하다보니 창업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온다
연령대가 다양하다 직업군도 다양하다
내가 그랬듯이 그들도 비슷한 상태로 출발한다
대부분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만든다
그것이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는데 시장이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집에서 된장국 맛있다고 하니 밥집이나 하나 해볼까 하는거랑 비슷한 상황이다
50 넘어서 이런 집구석에서만 맛있는 된장국 만들면 큰 일 난다
현실에 이런 창업자들 많다
(20대든 30대든 40대든 50대든 60대든 집구석 된장국 만드는 사람들 많다)
20대 30대에는 집에서만 맛있는 된장국 만들어도 된다
50 넘어서 그러고 있으면 답이 없다
빨리 창업하고 싶겠지만 창업도 기본 준비는 필요하다
정부에서 주는 창업자금 많지만 그냥 아무나 주지 않는다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하다
국민의 혈세로 사업하면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 최소한의 준비란 각자의 아이템에 따라 다르다
요즘 창업 자금 받으러 가보면 대부분 대표들이 MVP는 기본으로 가지고 나온다
(MVP가 뭔지도 모르면 아직 창업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창업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MVP를 가지고 나름 시장조사를 미리 해서 시장의 요구가 반영된 데이터를 들고 온다
혼자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하는 종이쪼가리 들고 와서 '1억 좀 주세요' 하지 않는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고 있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창업 자금 받는 것도 치열하다
(내 경험상 창업 자금 받는게 흔히 말하는 명문대 가는 것 보다는 훨씬 쉽다)
(이후 투자를 받는게 가시밭길이다. 이후 제품이 시장에서 안팔리면 그때는 지옥불맛을 보게 된다)
창업 초짜라면 스타트업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시작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야 누가봐도 이건 잘 쓴 사업계획서라 말하는 플랜을 쓸 수 있고
그래야 법인을 세울 수 있고
그래야 사업을 함께 일으킬 동업자를 잘 만날 수 있고
그래야 투자를 받을 수 있고
그래야 EXIT을 할 수 있다
(그간 늘 놀고 먹는거 같던 사장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버는 이유를 창업하면 명확히 알게 된다)
그간의 경험은 도움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간의 경험이 전진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50이 넘어 창업하면 경청하는데 노력해야한다
입보다는 귀가 우선이어야 한다
그런데 솔직히 주변에 50넘은 창업자들을 보면 귀를 닫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노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한데 창업하면 막힌 귀꾸녕도 뚫어야 살아 남는다
생존하려면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해야한다
실제 성공한 CEO들은 주변 이야기를 경청한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일을 한다
실패한 CEO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다 망한거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노령과 노련을 혼돈해서는 절대 안된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되 절대 주변에는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
그게 50대 60대에 창업해서 가져야할 유일한 기준이다
자력으로 가는 것이다
민폐를 끼칠 것 같다면 내 돈으로 내 시간으로 내가 직접하는 것이다
그 나이에 남에게 의존하는 창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쯤되면 그 주위에 남들이 도움 주기를 꺼려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창업주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 때문이다
50대 60대에 창업하려고 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고 기본을 다져야 한다
솔직히 내가 지금까지 해본 것 중 스타트업 벤처...창업이 가장 어려웠다
아직 스타트업으로 성공 근처도 가지 못했고
시간과 돈, 노력을 밑빠진 독에 물 붓듯 계속 쏟아 넣고 있다
7년째...자력으로 가고 있다 그 차이다
스타트업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운 것이 있다
그들중 성공한 CEO들의 조언의 공통점을 들어보면
1.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매일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쓰는 것이 좋다
2. 모르면 스스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3. 이왕이면 스스로 책을 읽고 깨우쳐야 한다
4. 성공에 왕도가 있을 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5. 진실하게 사업해야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이 생긴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다
치졸한 선택이라는 유혹이 찾아왔을 때 정도를 가면 결국 성공이라는 보상이 있다고 한다
일을 할 때 정도를 가려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사기치고 속이고 기망하고 거짓과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하고는 단 1분도 함께 해서는 안된다
이들만 잘 피해다녀도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https://blog.naver.com/ahdoc/221985918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