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을 거부하는 것, 초대하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것은 전쟁을 선언하는 것과 같다. 비서구 사회의 경제활동은 서구 사회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와 기능을 가진다. 말리노프스키가 트로브리안드섬에서 행한 민족학적 현지조사가 전환점이었다. 그는 경제적 삶과 주술 그리고 의례적 행위의 관계를 밝혀낸다. 하우는 물건과 함께 가는 주는 사람의 영혼이다. '포트래치'는 의례 상황의 '증여'를 의미한다. 포트래치는 대항과 경쟁의 원리에서 시작해 명예와 위신으로 확대된다. 이 책은 경제인류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