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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님의 서재
  • 피에 취한 꽃을 줍다
  • 리브
  • 10,800원 (10%600)
  • 2018-08-23
  • : 36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K 일우. 길에서 우연히 뱀파이어를 주웠다. 정확히는 주워달라 부탁을 받았지만.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일단 서로 윈윈조건으로 일우의 매니저일을 하게된 이설.
시종일관 갑에게 을질하듯 들이대며 티격태격하는 모양을 이쁜 막내동생 대하는듯하다. 
흐믓하게? 놉! 아무감정없이 무표정하게.
어쨌든 신분노출도 피하고 꼭 먹어야하는 피도 먹을수 있고 하루하루가 평범한 나날이 계속되던중 
일우소속사 대표가 사고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하게된 예능프로그램의 또 다른 출연자 시한. 
그의 등장으로 이설과 일우의 신상에 변화가 있을까 기대됐다. 
시한이 이설의 정체와 더불어 일우의 정체 마저 알고 있는 듯한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설의 일이라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일우의 야수같은 기질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반 뱀파이어인 이설보다 더 뱀파이어같은 일우의 촉은 정말 맞는걸까? 
시한이 이설과 일우의 정체를 알고 접근할걸까?
그러다 촬영장에서 이설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매사 완벽하고 철벽인 일우가 이설의 일이라면 삽질하는 상황도 재밌고 뱀파이어사냥꾼에게 
쫒겨 잡히면 죽는상황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허당짓하는 이설도 웃기다. 
웃기는데 톡톡튀는 매력에 심심하지 않다.
사사건건 엄마오리처럼 이설을 챙겨주려는 일우를 보면 과거에 어떤일을 당했을지 느껴지는것 같다.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지만 지켜주겠다는 일우의 다짐을 보면 가슴이 찡해진다.
타고난 성향은 못바꾼다는말은 틀린말 같다. 얼음같은 일우의 마음을, 항상 죽고자 했던걸 살고싶게 만드는것을 보면.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그들을보면 평범이라는 단어가 특별해보인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흐르고 평범하게 사는 두사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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