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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ock2702의 서재
  • 보름달 호텔
  • 김혜정
  • 13,050원 (10%720)
  • 2025-12-10
  • : 480
추억이 그득 들어선 곳

<보름달 호텔 / 김혜정>

#도서지원
#나는엄마다7기
@wisdomhouse_kids

여행을 즐겨 다니지는 않지만 이따금 아이와 여행을 계획할 때 으레 숙소를 가장 먼저 염두하게 됩니다. 여행의 컨셉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숙소를 부러 탐색해 보기도 하고, 또 펜션이나 호텔, 모텔, 리조트 등 그때 그때에 따라 다양한 숙소를 이용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도 하지요.

여기 단어의 뜻처럼 눈부신 호텔 ‘태양 호텔’이 있습니다. 한때 투숙객이 많아 성황을 이루었던 호텔이 어느 순간 죽은 호텔이 되어 운영이 어렵게 되었지요. 호텔 운영을 상속 받은 소년은 걱정과 설렘을 안고 호텔로 향하지만 언젠가 묵었던 화려하고 즐거웠던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지요. 실망도 잠시, 왜 이렇게 운영이 어려워졌는지 여러모로 알아보던 중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유령이 출몰한다는 괴소문으로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돌려졌다는 걸 말이지요.

언젠가의 소중한 추억이 생생하게 남은 소년에게 이 호텔은 단순한 호텔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누군가, 그때의 나처럼 즐거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호텔의 역할을 다한 것 아닐까? 호텔을 소재로 한 동화책이 많은 것도 알고보면 언젠가의 소년처럼 하루의 행복과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공간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소년은 아스러져가는 태양 호텔을 어떻게 살려냈을까요? 여기서 힌트! 제가 말씀 드린 호텔의 이름은 태양호텔인데, 책의 제목은 보름달이잖아요. 소년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며 호텔을 다시 재건하고 그것을 만들어가는 호텔 속 숨은 이야기들을 읽어내는 재미가 쏠쏠했던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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