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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자객님의 서재
  • 잠자는 숲속의 대리님
  • 이상민
  • 13,050원 (10%720)
  • 2024-11-29
  • : 120

"언어는 물질설을 가지고 있다"

절대 공감하는 한문장을 발견했다.



우연히 소개받은 소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소재의 참신성이 돋보인다


처음에는 제목이 좀 유치하지 않나 싶었는데 

에필로그에서 작가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니 놀랍다


꿈은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하지만'자각몽'이라는 것은  때론 간절한 의도의 발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꿈속의 스토리가 너무나 흥미로워서 계속 잠을 청하며 꿈의 스토리를 이어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이책에서 꿈속은 '욕망'이 아니라 '기원'과 '기도'였지만 ...


흥미로운 주제와 현실의 세계가 상징을 통해 잘 어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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