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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이님의 서재
  • 심야 치유 식당 2
  • 하지현
  • 14,400원 (10%800)
  • 2012-09-27
  • : 373
지금 내게 필요한 이야기를 프롤로그에서 하고있어서 너무나 공감이 갔습니다 술술 쉽게 읽히면서도 하고자하는 메세지가 정확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P8
백 퍼센트짜리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
해결책이 있을까. 아마도 의존성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대란 그가 아니라 내가 만든 이미지라는 것을 깨닫고, 동시에 결국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것, 즉 사랑하는 그가 아니라 사랑하는 내가 좋기 때문에 그래서 사랑을 하는 것임을 인정하는 것 아닐까. 거기서부터 시랑이란 어려운 관계는 쉽고 즐거운 관계로 진화 발전할수 있다.

P9
우리는 이제 겨우 조금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아직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목적지를 도착하지 않은 한 이미 늦었다고 포기할 나이는 없는 것이다. 사랑하기에 결코 늦은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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