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엄마
궁금쟁이 2010/07/09 22:03
궁금쟁이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15,300원 (10%↓
850) - 2008-10-24
: 84,410
박소녀..
이 책에 나오는 엄마의 이름이다.
엄마는 첨에도 엄마였고 끝에도 엄마였다는 말..
엄마의 엄마가 아니었던 시절과
그 시절에 엄마가 꿈꾸었을 어떤 것들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는 글을 읽을때
나도 소녀 엄마에 대해선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나 똑같은 그 엄마와 울 엄마.
그리고 울 아빠.
자식을 위해서 자신의 것과
자신을 내어 주다 보니 결국은 무(無)가 되어버리는 존재.
하지만 그 무는 결코 무로 끝나지 않는다.
그건 사랑 자체이고 또한 사랑으로 인한 열매이니까.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