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의 '일'에 관한 고찰..
kkwksk 2009/10/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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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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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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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신작이 나왔다!
알랭 드 보통의 팬이라면 익히 알고 있듯이, 그의 철학적인 문체는 보통 그리 가볍게 읽혀지지는 않는다. 어려우면서도 섬세한 문장력. 나는 그래서 그를 좋아한다.
알랭 드 보통은 여러가지 장르에 관해 자신만의 필체로, 일반 사람들은 전혀 생각지 못할 방향에서 관찰하고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그가 '사랑'에 관한 고찰을 하기를 좋아하는 작자다.. 라고 생각하였으나, 그건 나의 좁은 견해였을 뿐 사실 그는 사랑, 건축, 여행, 그리고 이번의 '일'에 관한 영역까지.. 그가 표현할 수 없는 영역은 아마도 없나보다.
여튼 내가 알랭 드 보통의 팬인지라 서문이 길었지만, 어쨋든 이번 작품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인 것 같다.
'일'이라는 것이 세상사는 모든이가 영위하고 있는 행위이지만 이에 대한 고찰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상상해 보지 못했다.하지만 알랭 드 보통은 이'일'이 '사랑'과 유사하다는 말로 독자들에게 '일'이라고 해서 고되고 힘든 것만이 아니다! 라는 일깨움을 준다.
그러나 책속의 내용에서처럼 일은 자유의 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의심과 집념과 변덕스러운 욕망의 끝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있다. 알랭 드 보통은 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비스킷공장 사람들, 아마추어 화가, 직업상담가, 시계적인 회계사들.. 이와 같은 사람들로 풀어간다.
읽는 내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평소에'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일'에 대한 느낌들.. 아무래도 나는 이 책을 읽고 일을 조금더 즐길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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