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부엌을 사랑하고픈 주부 2000/08/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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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아이들에게 읽을만한 책을 고르던 중 여름방학에 권할 만한 책이라고 해서 5학년 아이에게 읽히려고 먼저 읽게 되었다. 관매도란 어디있는 섬일까? 궁금증을 가지고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진도에 있는 새끼섬중의 하나라고 한다. 방학을 맞아 다섯 아이들이 어른들 몰래 그곳에 있는 병풍도란 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안개도 만나고 어려움을 겪으며 간 그 곳에서 만난 강민아저씨와 자연파괴범을 잡고 신문에 나고 상을 받고..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서 너무 교육적인 내용을 의식했는지 자연을 파괴하는 사람이 나오고 강민아저씨는 32년전 병풍도에 갔다가 혼자 살아남은 이야기등이 설득력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간 자란 고향 앞바다에도 무인도 같은 섬이 있었다. 그 섬에는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던 어릴적 마음속의 꿈을, 비밀스런 추억을 되살려주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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