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처음 이 책을 받고 읽어보았을 때
저는 다음 페이지를 쉽사리 넘기지 못했습니다.
생각했던 스토리와는 다른 전개와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오늘은 이런 무라야마 유카의 기념비적 문제작,
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을 아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표지부터 살펴보고ㅎㅎ
인물
후지사와 에리
에리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지만,
자신이 성별에 대해 잘못됐다고 느끼고 있어 큰 내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동성 친구에 대한 감정으로 인한 갈등이 주요 테마입니다.
야마모토 미쓰히데
미쓰히데는 서핑을 사랑하고 외부적으로는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와의 상황으로 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존엄사 문제와 자신의 내면적인 갈등이 그의 주요 고민입니다.
에리는 성별 정체성 문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고,
미쓰히데는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와의 갈등을 안고 있습니다.
이 두 인물이 서로를 만나면서 각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진지하고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무라야마 유카의 문체는 정말 서정적이면서도 파격적이어서,
책을 읽는 내내 몰입하게 됩니다.
청춘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이렇게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다니...
역시 3대 여성작가이십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감정도 크게 흔들리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이 책을 읽어보시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라야마 유카 작가님의 한 문장 문장은
서정적이면서도 파격적이라서,
독자로 하여금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청춘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이렇게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다니,
다시 한번 정말 놀랍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감정과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은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제대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또 읽으시면서 큰 감동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라야마 유카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문체에 빠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줄 평
무라야마 유카의 『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청춘의 아름다운 서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