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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shin77님의 서재
  • 기꺼이 오늘을 살다
  • 가토 다이조
  • 12,420원 (10%690)
  • 2020-12-28
  • : 92
인생의 짐을 스스로가 책임져야한다는 것, 힘든일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인다는 것, 그것이야 말로 오늘을 살아갈수있는 요소란 걸 작가는 책에서 말해준다.
공감가고 좋은 내용이지만 무거운 조언을 누구나 너무 가볍게 할 수있는 것처럼 풀어나간 게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짐과 시련들을 어떻게 잘 헤쳐나갈수 있는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이 없어 쉽게 납득이 가질 않았다.
심리학서적은 특히 '작가는 독자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끔 전달해야하는건지'를 명확히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작가의 생각을 자세히 나열하지않으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에 남도 알거란 생각으로 글을 쓰면 안된다.
예를 들어 80페이지 '불행은 난데없이 들이닥치지 않는다'에서 불행의 씨앗을 이미 몇십년전 뿌려 하루하루 키워 고민하는 사람들을 향해 착가는 그 사람들을 이해한다는 내용보단 비난하는 느낌이 들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사실 책<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를 읽고 좋아서 이책도 기대했는데 좀 실망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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