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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food0980님의 서재
  • 우리에게 잠자는 8시간이 있다
  • 황병일
  • 13,500원 (10%750)
  • 2019-08-26
  • : 84

아주 먼 옛날 인류는 수면이 부족하면 사냥감을 놓치고 빈손으로 집에 돌아와 잠을 잤을 것이다. 그들이 수면과 맞바꾼 위험은 배고픔이 전부였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인류가 수면과 맞바꿀 위험은 엄청나다. 또한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일에 대한 몰입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히 잘 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잠을 줄여서 뭔가 하려는 시도는 경계해야 한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들을 절대 과소평가 하지 말라.
수면의 첫 번째 주기는 보통 입면-논렘수면-렘수면 순으로, 수면의 두 번째 주기는 렘수면-논렘수면-렘수면의 순으로 나타난다. 약 90분으로 알려진 이러한 수면 주기를 보통 4~5회 진행하면 잠이 깬다. 첫 번째 수면 주기에서 논렘수면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
잠들고 나서 90~120분간 자율신경이 교체되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세포 성장, 신진대사 촉진, 피부 재생, 노화 지연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잠든 후 맨 처음 90~120분 동안 논렘수면에 들어가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요통, 어깨 결림, 두통 등이 상당히 진행된 후여서 만성통증으로 고통을 받는 단계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면 의사 선생님이 ‘노화‘라는 한마디로 진단을 내린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 들어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실은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산 대가인 경우가 많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은 펴고 턱과 머리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바른 자세를 취하면 특별히 돈을 쓰지 않아도 많은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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