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봄 길을 찾다 길이 된 사람들 강의를 듣던 중에
교육의 봄이 기획하고 우리학교에서 출간한 '내가 찾는 직업이 세상에 없다면'을 접하게 되었다.
유초등 시절을 보내고 중등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 역시 함께 하게 되었다.
다른 대안을 찾고 싶지만 그런 것이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에서
다들 가는 그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강의와 책이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이 책에 나오는 다섯 명의 저자들은 창업가이다.
자신들이 찾는 직업이 세상에 없기에 길을 만들고 직업을 만든 사람들이다.
이 세상에 있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너도 나처럼 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모이기에 이 책에 나온 저자들의 삶이 참으로 궁금했다.
이 책을 다 읽고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질문해야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
혼자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에 도움을 구하는 것에 용기를 가져라라는 말을 해 주고 싶었다.
먼 미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연습을 또한 부모 역시 해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해 본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었지만,
바로 한 권을 더 사서 선물할 정도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그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