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 이 책을 보고선 이렇게 예쁜 흡혈귀라면 같이 살자고 할 거라고 했어요!!
(동생 로망이 있는 둘째는 내용 보지도 않고서,, 동생 노래 불러서 엄마 대략 난감 ㅠㅠ)

우리집 아이들은 이 장면에서 넘어가질 못했어요 (빨간맛!!)
딩딩과 동동의 천사같은 막냇동생이 태어났지만
신기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송곳니도 없고 외식도 못합니다.. 이런이런

듣기만 해도 오싹오싹해지는 이름을 짓자는 오빠들의 의견에
'딩동'이라는 깜찍한 좋은 이름을 얻는 '딩동'이
너무나도 다른 행동에 병원에 가봤더니 이백 년만에 한번씩 태어나는 채식주의자!! OMG
채소를 먹는 딩동을 위해 엄마는 변장을 하고 시장을 다녀오고
오빠들은 딱딱한 것도, 맛없는 것도 먹지 못하는 딩동을 위해 과일도감을 빌려다가 즙이 많은 붉은 채소와 과일을 준비하지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드디어 맞은 딩동의 생일,,
어떤 선물과 어떤 생일상이 준비가 될까요?
그리고 우리 딩동과 가족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이 우리를 변화시키는가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았어요..
흡혈귀 가족들이 보통의 삶과는 참 다른, 그리고 약한 딩동이를 보살피고 살아가면서
그리고 결국엔 식성도 바꾸잖아요.. ㅋㅋㅋ 사업도 하고
우리와 다르고 약한 자를 보살피는 '관심과 사랑'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게 아닌가란 생각을 했어요!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 후기입니다.
밝고 재미있는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안 저희집은 딩동이로 신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