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이신 한광수 참다님병원장이다.
저자는 "인간은 과연 적절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의 질문과 함께 이 책을 풀어 나갔다.
저자는 이 책을 개정하게 된 이유를 개정판 서문에 말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삶의 질문 보다 삶의 현실에 밀착된 임상 현장 속으로 끌어오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관계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네 가지의 축과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자기, 타인, 자연, 그리고 죽음(또는 신).
저자의 적절성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척하며 사는 태도도, 모든 것을 체념하는 태도도 아니다 .오히려 붙들어야 할 것과 내려놓아야 할 것을 구분하며, 삶을 계속 조정해 가는 자세에 가깝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는 적절성을 '상황에 적절하게' 등에서 쓰인 적절하다. "균형을 맞추다", "상황에 맞게 대응하다". 등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저자는 삶의 측면에서 임상되어 근거를 바탕으로 적절성에 대해서 정의하고자 했다.
저자가 말하는 적절성의 네 가지 축은 앞서 말씀했던 "자기, 타인,. 자연, 죽음(또는 신)"이다.
저자는 "이 네 축은 서로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한 축이 흔들리면 다른 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삶의 고통은 한두 축이 심하게 왜곡될 때 두드러진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우리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것을 적절성이라는 그릇에 담아 네 가지 축으로 설명한다.
삶은 어렵다. 어떤 이들은 죽지 못해 산다고 한다. 오늘 당장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살아간다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견뎌내며 살아간다.
저자는 특히 챕터 3을 통해 '살아내기'를 다룬다.
실제 살아낸 이들을 말한다.
살아낸 이들은 위대하다.
그들의 살아낸 인생을 바라보며 위대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살아낸 인생들을 이렇게 말한다. "함께 살아'라는 말을 한다.
즉, "고통속에서도 살아낸다는 것은 고통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고통과 함께 살아갈 자리를 찾는 일이다"
이 책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준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말한다.
하찮은 인생은 없다. 살아낸 인생에게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네 가지의 축을 통해 견뎌낸다.
현대인들은 견뎌낸다보다는 버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아왔던 삶에 버팀목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인생은 살만하다.
인생은 나만의 잔치가 아니었음도 인정한다.
인생은 정답이 없다.
그러나 임상에서 보았던 인생의 모습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절하게 살아가기"라는 명제를 남겼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