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주순진 작가의 기획과 엮음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논어와 채근담, 손자병법을 통해 고전의 깊은 지혜를 독자들에게 옮겨보도록 했다.
저자의 '쓰다'라는 표현을 독자인 나는 '옮겨 쓰다'로 이해했다.
고전은 '삶의 엑기스'이다.
고전은 인생의 원액이며, 인생의 발효액이다.
그만큼 깊이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다.
그렇지만 고전을 접하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렵다고 한다.
고전의 어려움을 뚫고 마지막을 통과하는 이들은 고전의 깊이 매료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작점에서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기에,
주순진 작가는 '인생 쓰다 고전'를 기획하여 엮었다.
현대인의 기호에 안성맞춤이다.
고전은 알고 싶고,
고전의 맛을 느끼고 싶은데,
쉽지 않는 걸림돌이 있었다.
그런데 주순진 작가는 이 것을 해결해 주었다.
사람들은 많은 인생길을 걷고 있다.
활기참도 있겠지만 좌절의 강을 걷고 있는 이도 있다.
이들에게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줄 것이다.
고전속에 담긴 지혜를 쓰다 보면 인생의 걸림돌을 극복할 힘이 생길 것이다.
엮은 이는 고전 100편의 문장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다스리게 한다.
현대인들은 자신과의 시간을 갖지 못한다.
자신과의 시간을 가져야만 자신의 인생을 살필 수 있음에도
자신과의 시간을 놓친다.
이 책은 자신과의 시간을 갖게 하는 형식을 취했다.
100편의 문장을 옮기는 과정은 자신과의 시간 중에 자신과의 대화를 찾을 것이다.
이 책은 좋은 문장은 알아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자신안에 좋은 문장을 새길 수 있는 자부심을 갖게 됨이 더욱 유익할 것이다.
"마음이 맑아야 비로소 책을 읽고 옛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갖기를 원한다.
자신의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매일 매일 남들의 매력에 부러움을 갖는 열등아에서
자신의 매력을 찾는 열정맨, 긍정맨으로 바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고전의 참맛을 갖게 하는 데에는 한계이지만
고전을 향한 마음을 열어가는 데에는 충분할 것이다.
고전은 시대의 흐름에 함께 하지만, 시대는 거스려가는 힘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효과와 함께 자신의 시간을 갖게 되는
소중함을 누릴 것으로 믿는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