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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소의 서재
  • 앞으로 안 나아가는 기분
  • 우지경
  • 15,300원 (10%850)
  • 2025-08-20
  • : 317

저자는 우지경 작가이다. 

우지경 작가를 이렇게 소개한다. 

"시도를 좋아한다. 여향이 좋아서 여행책을 쓰다가 작가가 되었다. 글만 쓰지 않고 몸을 쓰려고 수영에 푹 빠졌다. 인생은 짧고 25M 수영장은 길기에 매일 수영장에 뛰어든다."


저자는 수영장에 뛰어든 동기와 변화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의 소개 중에 이런 말이 인상적이다. "몸을 쓰려고 수영장에 푹 빠졌다"

저자는 여행에 푹 빠졌던 사람이다. 

이를 보면서 느낀 것이 저자의 성향이다. 

저자는 지금 수영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 책은 수영 이야기에 인생 이야기를 품었다.


수영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스포츠이다. 

수영의 시작은 자신의 발견에서 출발한다. 

많은 이들이 수영에 매력을 느낀 것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짜릿함이 있기 때문이다. 

목표점을 향해 자신의 몸을 던진다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수영을 배웠던 동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소금강에서 아이들과 함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에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지점까지 밀려간 것이다. 

아이들은 튜브를 타고 있었기에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빠였던 나는 그 위험을 감지하게 되었다. 

급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향해 수영을 했지만 일명 개(?)수영이었다. 

개(?)수영으로 아이들을 계곡밖으로 밀어냈지만 제 마음은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그 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수영을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수영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수영은 모두의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수영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 금새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꾸준히 몇년의 배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영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겪게 한다. 


이 책은 수영뿐만 아니라 다른 관심사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용기와 끈기를 배워가게 한다. 

모든 스포츠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결국 혼자 남겨진 후가 중요함을 말한다. 


현재의 자신과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새로운 세계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가 보게 한다. 

그 새로운 세계가 물속에 있는 자신의 세계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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