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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소의 서재
  •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 최진석
  • 15,300원 (10%850)
  • 2021-05-03
  • : 2,316

저자는 인문학자이며 철학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철학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내용이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과 함께 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알지 못한다. 대한민국을 안다고 자부할 수 없음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사람의 심리보다 더 어려운 것이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은 하나의 생명체이다. 대한민국을 통해 우리는 자라고 성장했다. 그리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떠나서는 우리의 인생을 논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나의 삶의 일부이며 전부일 수 있다. 그러나 함께 숨쉬고 함께 살아온 세월이 있지만 대한민국을 논할 만큼의 지식은 없다. 대한민국을 아느냐 묻는다면 모르겠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을 모르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알고 싶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왜 전체를 보지 못하는가?"

"왜 넓게 보지 못하는가?"

전체를 못 보고 넓게도 못 보는 이유는 넓지 않아서가 아니라 높지 않아서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대한민국을 읽지 못한 것은 높지 않아서임을 인지시켜 주는 말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진정한 독립체인가.

대한민국의 앞날은 스스로 개척해 갈 수 있는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답하기 어렵다.

대한민국은 분명 독립체인데, 독립체 같지 않음은 왜 일까.

 

대한민국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개미들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시대속에서 맞이했던 한계들을 극복하는 대한민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었다.

 

그 안에서 민주화의 단계를 걷게 되었고, 인권신장이라는 큰 바다를 헤쳐가고 있는 있다. 대한 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는 용기들을 찾아가는 과정들은 눈물을 머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야가 높아짐을 느낄 것이다.

철학자인 저자의 대한민국은 또 다른 세계를 창출해 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한계를 극복할 줄 아는 지혜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한 사람인 내가 가치있는 인생으로 하나의 벽돌을 쌓아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는 대한민국, 사람답게 사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앞날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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