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 6권: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역시 기다리고 기다렸던 6권이었던 만큼 박진감 넘치는 구성이었다.
특히 영웅들의 계보라 해서 더욱 기대감이 컸는데
역시 메두사의 머리를 자른 '페르세우스'의 이야기를 필두로
테세우스의 6가지 모험 이야기,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여기에 에로스가 사랑한 프시케의 이야기까지
아이보다 엄마가 더 재미있게 읽은 그리스로마신화 책 시리즈가 아니었나 싶다.
무엇보다 영웅들의 탄생부터 그들의 모험과 용기, 선택, 또한 그들을 둘러싼 음모와 그 마지막까지 주석과 함께 보니 더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신화에 빠져들 수 있어서 좋았다.
고학년 아이들과 중학교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강추!
겨울방학이 끝나가는 이 즈음, 특히 별자리와 관련된 신화, 그리고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고정욱 작가님의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멋진 일러스트를 통해 상상속의 영웅들을 현실감 있게 만나는 것도
이 책의 빠질 수 없는 매력 포인트!!!
독서 마라톤을 하면서 벌써 중반부를 넘은 지금,
7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만날까? 두근두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