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9년이구나...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저 답답하기만 했던 시간들은 흘러가고 2023년 4월~ 그 기억들을 가만히 떠올려 봅니다. 어둠 속에 수장 됬던 수많은 진실들은 그저도 안개 속입니다. 결국 이루지 못했던 다섯 미수습 영혼들을 이렇게라도 밝은 곳으로 인도해 밝게 빛나게 해주셨습니다. 다독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기 있었구나.
한참을 찾았어.
빛 한 줄기 안드는 곳에 또 누가 온다는 말이니.
아무도 안 와.
따라 오렴.
함께 오르자꾸나.
우리가 겪은 아픔과 고심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말하고 소리내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세상은 바로 서고 밝은 빛이 닿는 곳이 있다고 믿습니다.
4월, 창 밖은 온갖 꽃들이 봄기운에 흐드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