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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7510님의 서재

잘난 것도 없지만 20대 30대는 오만했다.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아는 듯 믿었고 그렇게 행동 했다.


우물안의 개구리나 다름 없었다.

나에게 보이는 세계는 우물 속 처럼 그리고 우물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전부였다.

하지만 40대가 되니 보이는 것이 달랐다.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하니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은 단편에 불과하다는 것을 체득하게 되었다.

누군가는 이러한 깨닫음을 조금더 빨기 깨닫기도 하겠지만 나는 겨우 40대에 알게 되었다.


어쩌면 이러한 변화가 꼰대가 되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믿고 싶다.

오늘도 내일도 점차적으로 성작해 가기 위해서, 읽고 쓰고 생각해야겠다.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워나가야 겠다.

그리고 꼰대는 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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