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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Shin님의 서재
  •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 진 사토코
  • 12,150원 (10%670)
  • 2020-12-11
  • : 61


아이가 어릴적부터 먹는 것에 신경쓰며 

유전자변형식품이라던가, 합성착색료가 들어 있지 않는 것들을 찾아 먹였고

또 화학세제에 대한 위험성을인지하여 과탄산소다, 구연산등으로 세탁을 하는 등

나름 아이의 면역력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엄마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평이벤트로 만난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방법>을 보며

그동안 나는 참으로 무지한 엄마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정리하자면, 

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모기로 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사용해 왔던 

살충제나, 벌레 퇴치제에는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과 중추신경을 망가트리는 

화학물질로 가득하더라고요.


또 아로마 오일을 그동안 아무런 의심없이 사용해 왔으나,

사실 알고 보면 천연이 아닌 합성향료로 만들어진 것이고 

이로 인해 향료 알레르기나 천식, 피부염에 노출 된 사람들이 많고요.


그리고 프라이팬과 냄비가 눌어붙는 것이 싫어 눌어붙지 않는 것들로 선호해왔는데, 

이런 것들은 불소수지 가공을 한 제품들이라서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체내에 들어와 배설이 되지 않고 신체에 쌓여 

암 또는 면역 이상을 일으킨다는 거죠. 


광고와 마케팅에 속아 아무런 의심없이 써 왔던 많은 것들이

대부분 내 아이를 위험에 빠트린 것들이였다는 것에 

책을 읽는 내내 참 속상하고 속상했습니다.


많은 화학물질들은 안전 시험이 행해지지 않고 있고

그런 화학물질들의 남용으로 성인은 물론

아이들의 몸에 더 많이 축척이 되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끼쳐 생태계가 오염되어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제 무지로 인해 

내 아이와 가족들의 면역력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오랜만에 필기까지하며 책을 여러번 읽는 중이에요.

모든 화학물질로부터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쓰지 않으며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조금이라도 덜 위험해지도록 만들어 주고 싶어요.


이 책은 정말 혼자 보고 끝낼 책이 아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권유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방법> 을 통해

부디 많은 부모들이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하여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라기 때문이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방법>을 읽으며

같이 실천해 주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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