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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원님의 서재

그는 미지를 음미할 수 있고 놀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언제나 인간 탐험가가 기계와 구별되는 점이라고 믿는다. 놀람의 순간은 세상이 한때 당신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력히 일깨워준다.- P131
"탐험한다는 건 가설 없이 여행하는 겁니다."- P131
캐나다 북부의 이누이트족은 데네브를 어느 별자리에도 묶이지 않은 밝은 별, 홀로 인도하는 별로 여기며 날레르카트라 부른다. 그들은 거기서 라틴 십자가를 보지 않고 백조도 보지 않는다.- P133
이누이트족의 별자리는 대부분 단일 대상에 대한 도해가 아니라 극적인 장면의 묘사다.- P133
우리가 별자리라 부르는, 선으로 그어 만든 도형들은 지구에서 바깥을 내다보는 사람에게만 존재한다.- P133
우리 같은 몇몇 문화에서 별자리는 제우스의 욕구들을 기념한다. 또 다른 문화들에서 별자리는 카리부 사냥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어떤 문화에서나 각각의 별과 그 별들이 배열된 구성은 그 문화의 토대가 되는 길잡이 서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쿡이 명확하고 확실하게 지정해둔 위도와 경도처럼, 천체의 서사도 삶의 평범한 우여곡절들에 좀 더 쉽게 대처하게 해준다. 참조할 만한 게 없다면 삶의 경로도 혼란스러워 보일 테니. 별자리들은 그렇게 우리에게 위로와 확신을 준다.-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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