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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원님의 서재

레이디 엘리엇은 분별 있고 상냥한 성품의 훌륭한 여자였다. 젊은 날의 열정으로 엘리엇 경과 혼인했다는 사실만 눈감아준다면, 이후의 판단력과 품행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레이디 엘리엇은 남편의 잘못을 달래고 누그러뜨리고 감추어주며 그에게 헌신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의무와 친구들, 아이들에게서 삶에 애착을 가질 만한 이유를 충분히 찾아냈다. 하늘의 부름을 받아 그들 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마음이 무거웠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P9
고귀한 정신과 다정한 성품을 지닌 앤은 참된 이해력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높이 평가받을지언정, 아버지나 언니에게는 그렇지 못했다. 그의 말은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항상 다른 이를 위해 양보해야 했다. 그는 그냥 앤이었다.- P11
남들이 겪지 않는 일을 나만 겪는다고 믿을 때 가장 고통스러운 법이지.-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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