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잡아보는 리뷰인지...삶이 지루해지면 젤 먼저 책부터 내려놓는 모지란 사람이여서..ㅠㅠ
<너무 친한 친구들> 이후 그녀의 두번째 책이다. 연달아 보려 했으나 쏟아지는 신간의 유혹이 강렬하여 늦어졌다. 같은 인물에 같은 독일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두형사의 사건해결이란 결말도 같다. 어찌보면 연속극을 보는 것 같아 재미가 덜 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드라마는 영상과 대사로 나에게 모든것을 보여줘 내 상상력이 가미 되지 않지만 책은 모든것을 내 맘대로 상상하면 되니까..게다가 추리소설인지라 내가 형사인것마냥 추리까지 하게되니 얼마나 신나던지..암튼 긴장감 높고 짱짱한 전개가 맘에드는 책이다.
책장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바람을 뿌리는 자>가 날 유혹한다. 기대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