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Reader is Leader
  • 새벽 거리에서
  • 히가시노 게이고
  • 13,320원 (10%740)
  • 2011-09-26
  • : 2,425

유명한 일본작가여서 한권쯤 읽어보고 싶었던 작가의 책..백야행등이 유명하지만 신간을 냈다하니 읽어봤는데 탄탄한 스토리전개와 깔끔한 문장력, 주인공들의 심리묘가가 뛰어났다. 애독자들이 있을법한 작가였다. 

하지만 소재가 살인과 불륜이다보니 읽는내내 속이 뒤숭숭함은 어쩔수 없었다. 나같은 보수적인 사람이 읽기에는ㅠㅠ 사랑이란게 차암 허무하다 싶기도 하고.. 사람이란게 끓는 양은냄비 같기도 하고.. 눈에 보이진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어준다는 빨간실. 내 주변엔 실타래들이 많이 있는지 잠깐 생각해 보다가 말았다. 많은들 적은들 혹은 없다한들 뭘 어찌하리요? 난 그냥 나인걸. 사랑은 그냥 맺어지지 않는다.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지금 내모습 그대로 노력하며 사는 수밖에..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