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언제나옳다 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10년 차 엄마다.
하지만 사소한 생활 습관에 잔소리는 줄일 줄 모른다.
다섯 살 이후로는 참 편하다, 하며 이제는 잔소리 할 일 없겠다 했지만,
8살이 되니 잔소리가 더 심하다. 왜 다 큰 형아가 그것도 못하냐며..
엄마 자신도 안다. 잔소리는 관계에 도움이 될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자라오면서 엄마는 엄마의 말을 바로 바로 들은 적이 있었나?
#고함쟁이 엄마, 처럼 부모들이 함께 나누어 보고 이야기하면 참 좋을 것 같은 책을 만났다.
아이가 옳은 만큼 엄마도 옳다. 엄마 말 들어 손해 볼 일 있나, 물으면 거의 없기는 하다.
하지만 아이는 아이 삶이 있다. 엄마 말만 들으면 그게 엄마 삶이지, 아이 삶인가.
지금 당장 엄마 눈에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이에게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쓸모 없어 보이고, 그저 집안을 어지르는 일 같아 보여도, 그것이 아이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엄마도 무심결에 이미 안다. 아이가 옳다는 것을.
그래서 때로는 아이러니에 봉착해서 힘든 경우도 많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들...
그럴 때는 그저 #아이가답이다 며 그냥 두면, 저절로 잘 될 때가 실은 더 많다.
언제나 사랑과 용서를 알려주는 건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