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서아가 손에 쥐고 틈틈이 계속 읽고 읽어주고 함께 보았던 따끈한 책
표지부터 핫핑크로 맘에 쏙 든다 하더니 그날 착장에 포인트처럼 어디든 들고다녀 그 모습마저 귀여웠네 💖
책을 갓 스스로 읽기 시작한 서아에게도 큰 부담 없이 도전 할 만한 글밥이었다는게 크게 작용하기도 한 듯 싶고 ☺️
각 요괴마다 요괴능력치를 강력함, 기괴함, 위험도, 총명도, 장난기별 과 합계로 점수가 부여되어있어 비교하는걸 즐긴 듯 🧐
진짜 귀여웠던건 정작 가장 집중해서 책을 읽는 시간인 잠자리에서는 꿈에 나올까 무섭다고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정말 2-3일은 새벽에 무서운 꿈 꿨다며 자다 깼다는 거 😂 오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찾는거보면 간만에 정말 제대로 책을 흠뻑 즐기고 있는 듯 하고, 매번 함께 기다렸던 할로윈을 색다르게 맞이하는 것 같아 뿌듯하기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