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중년의 게이이자 소설가인 아서 레스.
연하전남친 aka 친구 아들의 청첩장을 받은 뒤 결혼식을 불참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는데..
이 정도만해도 느낌이 오는데.
위트가 흘러 넘치는 무겁지 않은 소설을 읽고 싶다면 추천
낄낄대며 웃는 와중에도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한다.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야. 인생을 즐겨!
지금 널 만나는 사람들은 절대 젊은 너를 상상할 수 없을 거야. 절대로 쉰 살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 그게 전부 나쁜 것만은 아니지. 이젠 사람들이 항상 너를 어른으로 생각할 거라는 뜻이니까. 널 진지하게 생각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