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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uni0ju님의 서재
  • 외계인 쿤Z의 소리 여행
  • 유하정
  • 13,500원 (10%↓750)
  • 2026-06-18
  • : 4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외계인과 함께 소리 여행?


제목에 끌려 우연히 읽게 된 책《외계인쿤z의 소리여행》이에요. 푸른 피부의 외계인 쿤Z가 사는 에코라움 행성은 서로 모든 것을 차지하려는 싸움에 빛을 잃게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요. 혹시 우리 지구의 미래 모습이 아닐까 잠시 생각 들더라구요.  

행성을 구하기 위해 쿤Z는 소리의 씨앗을 찾아 우주여행을 떠나게 되고 지구에 옵니다. 그리고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유찬이, 그런 유찬이를 돌보는 로봇 피오, 고양이 찹쌀이와 만나요. 유찬이는 방학 숙제를, 쿤Z는 에코라움 행성을 구할 생명의 소리를 찾아 같이 모험 합니다.



쿤Z가 찾아다닌 생명의 소리


쿤Z는 머리 위에 달린 소리 더듬이로 소리를 듣고 순간 이동 할수 있어요. 유찬이와 함께 찾아간 곳에서는 한국 토종 쇠돌고래 살쾡이 부터 아기 코알라까지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와요.  각 에피소드마다 QR로 살펴 보기가 나오는데요. 기사문이나 영상으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의 실제 이야기가 싣려있어요. 모든 이야기 들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이라니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멸종위기인 살쾡이와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물개와 바다거북... 녹아버린 빙하에 버티는 펭귄, 숲에서 쫒껴나는 코알라등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나와요. 이처럼 동물들이 내는 소리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네요. 보면서 우리의 편리나 욕심때문에 다른 생명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반성하게 되요.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것


읽으면서 얼마 전 기후 관련 뉴스에서 접했던 <생태학적 건망증>이라는 말이 생각 났어요. 생태학적 건망증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한 자연환경을 기준으로 삼아 과거의 자연이 어땠는지를 잊어버리는 현상이라고 해요. 자연은 어느 날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원래부터 그랬다고 생각하기 쉽다고 하는데요. 부모 세대가 기억하는 숲과 바다, 동물의 모습이 아이가 경험하는 자연과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죠. 책을 읽고 나니 더더욱 환경 문제를 뉴스에서 잠깐 보고 지나치면 안될 문제 같아요. 우리가 듣지 못한다고 해서 생명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해 보고 싶은 책

《외계인쿤z의 소리여행》은 모험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생각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이 읽기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상괭이와 바다거북, 코끼리, 북극곰처럼 익숙한 동물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 알게 해주네요. 또 QR코드를 통해 실제 기사나 영상을 보며 환경 문제에 대해 같이 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주변의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구요. 에코라움 행성처럼 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봐야 할것 같아요. 


#책세상맘수다, #현북스, #외계인쿤Z의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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