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말주변이 좀 없다는 생각은 늘 했는데요 . 요즘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건넨 말이 상처가 되진 않았나 생각 들어요. 특히 아이와 대화할 때 유난히 감정적으로 대하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진심은 있는데 표현이 서툴러 마음과 다르게 전달되지 않나 싶더라구요.
서툰마음을 다독이는 어른의 말하기에 끌렸어요. 단순한 화술 책처럼 보이지만 읽어보니 어떻게 마음을 담아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 같아요. 작가는 먼저 경청에 대해 먼저 얘기 하는데요. 화려한 화술보다 상대에 대한 공감과 존중의 중요성을 담고 있네요.
말 한마디가 관계를 만들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는 만큼 결국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은 크게 다섯 챕터로 똑똑하게 말하기, 매력적으로 말하기, 따뜻한 말하기, 안전하게 말하기,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말하기로 구성되어 있네요. 단순히 말을 유창하게 하는 법만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말해야 상대의 마음에 더 잘 닿을 수 있는지도 나와요. 특히 단계별 상황별로 잘 정리 되어 있어 이해가 잘 되었어요. 활용할 수 있는 예시나 실천 과제가 있어 도움 되었어요.


우리는 흔히 말을 잘하는 사람만 떠올리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은 상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는 사람이더라고요. 또한 질문하는 법, 거절하는 법, 공감하는 법 등 일상 속에서 필요한 대화 기술들은 공감 되더라구요.
특히<감사의 마음을 영화처럼 표현하기>를 읽으면서 평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지만 막상 표현하려고 하면 늘 비슷한 말만 반복하게 되는데요. 책에서는 추상적인 형용사나 부사보다 구체적인 명사와 동사를 사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정말 고마웠어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 어떤 행동이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를 장면처럼 표현하는 것이 상대의 마음에 더 깊게 남는다고 해요. 이 부분을 읽으며 진짜 연습을 해봐야 겠더라구요. 또 평소 가장 어려웠던 <거절하기>부분에서는 샌드위치 화법을 소개하는데요.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내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방법 꼭 연습해 보려구요. 무조건 참거나 아니면 감정적으로 말해 후회했던 경험이 있다면 도움되는 내용이에요.

책 속 내용들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 읽기 편했고,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법 덕분에 단순히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도 적용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투 하나만 달라져도 관계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관계나 소통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같은 시대일수록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말하기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