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지리라고 하면 나라 이름이나 기후 특징을 암기하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데요.《지리로 보는 세상의 비밀》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는 책 같아요. 안개를 모아 생존하는 사막 사람들의 이야기나 수백만 년의 시간을 품은 산의 색깔 같은 내용은 신기했구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지리과학 전문 블로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라 그런지 주제들이 다 흥미로웠어요.
책은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자연지리에서는 사막, 폭포, 호수, 태풍, 무지개나무, 얼음 현상 등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소개하며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기후, 지형, 바람, 물의 흐름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 줍니다. 인문지리 부분에서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도 알수 있어요.

예전에 호주 워킹 홀리 간 친구가 토네이도를 만나 식겁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바다의 솟아 오르는 용>에서 토네이도 현상이 나와 더 자세히 읽었어요. 토네이도는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강한 대륙성 기후가 형성 되면서 바람이 회전하는 소용돌이를 만들기 되면 이 소용돌이가 지표면에 닿게 되면 토네이도가 형성 된다고 하네요. 호수나 바다에 생기는 토네이도는 용이 승천 하는 모양이지만 육지의 토네이도는 나무와 건물을 통째로 집어 삼키는 회오리 바람의 형태이다해요. 토네이도가 굉장히 위험한데 급습했을 대처도 나와있어요. 우리나라에는 발생 하지않지만 해외뉴스로 종종 보게 되는데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내용이 쉽진 않더라구요. 설명과 상세한 그림이 함께 있어 조금 더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풀어 볼까요>에서는 읽은 이야기를 간단한 퀴즈를 통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수 있어요.

기후 현상이나 지형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넓어진 느낌이랄까요. 세상 구석구석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자연현상,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뉴스 속 기후 이야기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는 내내 지적 호기심이 채워지는 기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