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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people님의 서재
  • 해빗
  • 웬디 우드
  • 16,200원 (10%900)
  • 2019-12-17
  • : 8,475
몇 년 전부터 습관 만들기 관련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계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원천에 습관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는 것 같다.
습관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안다면 습관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나의 일상에 거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내가 의식하지 않은 사이 나는 무언가를 계속하고 있다.
그럼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습관의 첫 행동은 의식에서 시작하지만 반복을 통해 습관은 의식계에서 무의식계로 넘어간다.
그렇다면 좀 더 쉽게 좋은 습관을 만들 수는 없을까? 
있다.
아래 표에 보면 습관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학생들은 달리는 반응을 하기 전에 공원, 숲, 운동장 같은 장소들을 신호로 인식하는데 비습관자들은 습관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와 연결 지어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위 습관자들은 환경적으로 장소만 보이면 습관적으로 달리기를 하므로 동기에 대한 빈도와 접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설계하고자 하는 습관이 있다면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채식을 하려 한다면 냉장고에 채소나 과일로 채워두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책을 읽고 싶으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의식적 사고는 발동하는데 뇌에서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면에서 무위식으로 넘어가려는 성향이 더 많다. 습관을 자동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저항이 약한 환경을 만들어서 작은 것부터 조금씩 조금씩 반복하면 되는데 책에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거나 나쁜 습관을 없애고 싶을 때 마찰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습관에 대한 보상을 주는데 보상에는 내적인 보상과 외적인 보상이 같이 주어지는 것이 좋으며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단, 벌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습관은 도파민에 의해 형성되는데 벌칙은 전혀 무관하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습관을 만들었다면 나의 의식을 좀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쓸수 있을 것이며, 힘든 상황 속에서 무의식의 회로로 작동하는 습관은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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