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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게님의 서재
  • 인생을 바꾸는 더 멋진 협상
  • 신귀례
  • 16,200원 (10%900)
  • 2026-05-22
  • : 30
책 표지 하단에 적힌 글...
"밑바닥을 딛고 부를 얻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 크리스천의 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찾아온다" 여기까지 읽으면 어떻게 재산을 불리고 인생 역전을 하는 비법을 알려 주는 여느 자기계발서 소갯글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바로 위에 한 줄 더 적혀 있다.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쓸 것인가"

190여 쪽.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잡으면 금새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인생 여정을 마치 밤새워가며 들려주는 정담처럼 들려 준다. 그렇다고 자신의 인생 성공담을 자랑하듯 간증하는 그런 류도 아니다.

저자는 자산관리사다. 금융과 부동산, 세금과 상속 분야를 상담하며 고객의 필요에 맞는 컨설팅을 한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 몇 번의 위기가 있었기에 청지기로 사는 법을 익혔다고 고백한다. 그는 삶을 치열하게 기록하고 계획하며 살아간다. 거기에 하나가 더해진다. 바로 기도하며 그 모든 것을 한다는 점이 여느 자기계발서와 다르다.

역경의 시기에 자신을 거둬줬던 할머니와 어느 의사 선생님의 에피소드가 가슴을 아련하게 한다. 그들의 도움을 받은 저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사업가로 살아가고 있다.

저자의 바람처럼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 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이전보다 따뜻해질 것이다.

책 제목처럼 저자가 말하는 협상은 기술적인 것이 아니다. 먼저 따뜻한 밥을 대접하는 것, 아무 조건 없이 사랑을 건네는 것. 저자는 이를 어렵지만 실천했고 그로 인한 기쁨을 맛보았다.

자신이 먼저 경험한 것을 다른 이에게도 알려 주고 권하는 것. 이는 그가 만난 예수를 가족과 이웃에게 전하는 에피소드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말뿐이 아닌 먼저 행동으로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며 전한 한 마디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
(직접 책을 읽어보라)

자신의 힘든 상황을 주변 환경 탓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변화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함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자.
(동기부여가 필요한 분께 일독을 권함)

*** ***
"하나님, 제가 부자가 되어 사람을 다시 쓰게 되면, 그에게 점심 먹은 뒤 30분은 꼭 쉬게 해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람을 쓰더라도 그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허락해 주세요."
부끄러움으로 흘렸던 눈물은 뜻밖에도 그렇게 서원기도로 이어졌다.(41쪽)

둘째, 하나님은 우리 손이 아는 일 즉 생업을 통해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요리사라면 음식 장사가 잘되게 하심으로, 농부라면 농사짓는 땅에 풍작을 주심으로, 나 같은 자산관리사라면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게 하심으로 돈을 벌게 하신다. 결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요행의 방식으로 부자가 되도록 인도하시지 않는다는 뜻이다.(127쪽)

나는 자산관리사로서 고객들을 대할 때 제일 먼저 그 고객의 입장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다. 나는 망하기도 했고 흥하기도 했으며, 밑바닥과 부유함을 경험하기도 했다.(129쪽)

먼저 1주일 정도는 다가올 새해를 구상하면서 기도하고, 그 뒤에는 새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계획을 수첩에 빽빽히 적는다.
그런 후 새해를 맞이하면 1월의 계획을 다시 수정하고 10일 간격, 7일 간격, 3일 간격, 1일 간격, 하루 중 오전 오후 간격으로 일정을 수정 계획하며 메모한다.(140쪽)

하지만 인생의 참된 회복을 이루려면 빚을 갚고 저축하는 것만큼이나 인간관계의 회복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과 물질을 동시에 얻는 진정한 부자로 살 수 있다.(142쪽)

아직은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미미하지만 유어프렌즈가 세계 어느 나라의 누구를 돕든 양식뿐 아니라 이처럼 교육사업을 함께 병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더구나 교육사업은 복음 전파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일이라 더욱 그렇다.
올바른 삶의 가치를 알려줌으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복음이야말로 그 안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지 않은가.(1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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