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기술
정지게 2026/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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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기술
- 정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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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2026-05-10
: 210
최근 별다방(?)의 온라인 포스터 광고가 논란이 되었다. 회사는 사과문을 올렸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하룻만에 게시물을 내리고 대표가 물러나기에 이르렀다.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여론이 일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상황도 넓게 보면 '대화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대화를 잘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대화를 잘 하는 법을 다루는 수많은 저작들이 나왔다. 이번에 나온 정정숙 작가의 '대화의 기술'도 그 중에 하나이다. 여느 책과 다른 점은 이론적 체계를 간결하게 설명해 준다는 점이라 생각한다. 도표를 활용하기도 하고, 각 챕터별로 요약을 해 주는데 마치 사용설명서 같다. 독자가 자신에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다.
저자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그이의 따뜻한 마음새를 느낄 수 있다. <감사, 변화의 시작>, <감사 일기>, <가정 원칙>. 책 제목만 봐도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 독자의 삶에 적용을 하도록 동기부여하고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는 책. <대화의 기술> 또한 매뉴얼 같지만 곳곳에 인간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 책에 소개된 10가지 기술은 이미 효과가 증명된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잘 하려면 1) 자신을 알고 2) 타인을 알고 3)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조언한다.
때문에 이 책에 소개된 10개의 기술의 바탕에는 먼저 자신과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표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이해와 표현을 잘 해야 한다는 거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할 때 나 또한 존중을 받는 법. 대화의 기술은 임기응변술이 아니다. 오래 삭히고 익힌 인격이 언어와 비언어적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햔다.
저자의 조언대로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는 타고난 언변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내가 하려는 말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의 시대. 그러나 대화의 기술까지 대체해 줄까?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인간의 영역으로 남겨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관계는 인간임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인간 관계를 위한
대화의 기술. 연습하고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켜야 한다.
이 책에 소개된 10코스를 훈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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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한 기술을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의 원칙들을 끊임없이 복습해야 한다. 발전이 더디게 느껴져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성장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사실을 상기하며 자신을 격려해야 한다. 특히 소통의 두 축인 '이해'와 '표현'의 기술은 언제 어디서나 필수적이므로, 모든 만남에서 이것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1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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