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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와닿는 이야기들과 함께...
  • 에디슨 :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
  • 토르벤 쿨만
  • 13,500원 (10%750)
  • 2019-06-20
  • : 301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우리 아이가

너무 애정하는 초등창작동화 시리즈의 신권이랍니다.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이예요.







실존했던 유명인물과 엮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너무나 흥미롭게 펼쳐나가는

대단한 작가님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판타지 모험 장르의 초등창작동화입니다.






그 작가는 바로 토르벤 쿨만이에요.

독일작가인 토르벤 쿨만은 디자인전공답게

남다른 일러스트가 특징적인 책을 출판하고 있어요.

일러스트도 너무 특별하지만

스토리가 정말 힘 있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저도 모르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

저희집에는 초등창작동화로 너무 좋은

모험을 좋아하는 생쥐시리즈의 전편 2권이

이미 모두 있지요. ^^

첫 번째 책은 실존인물인 린드버그를 소재로

하늘을 나는 생쥐 이야기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요!

이후 나온 책은 암스트롱을 소재로

생쥐의 새로운 모험을 엮어낸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이 속표지는 토르벤 쿨만의

생쥐 모험 시리즈의 특별한 속표지인데요.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의 속표지예요.

보면 꼭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자신의 수첩에

그려내었던 설계도 스케치를 보는 듯

연필 느낌 물씬 나는 스케치 풍을 잘 살려

생쥐의 모험이 진짜처럼 느껴지는데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그림이죠^^

실존 인물인 에디슨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북돋워줄 수 있는

판타지 모험을 담고 있는 초등창작동화인데요.

흥미로운 모험 스토리로 재미있게 읽고 나서

위인전으로 연계독서까지 이끌어주는

아주 효자책이랍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서점의 장면에서

시작한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멋지죠?

이 서점은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기도 해요.

​​

​​

이 서점의 구석에 있는 쥐구멍으로 들어가면

생쥐 대학교가 있거든요.

생쥐들의 움직임이 보이시죠?




생쥐 대학교에서는 전구에 대한 설명이 한창이네요.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저절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흥미가 고조되게 되어요^^

생쥐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교수님은

젊을 때는 많은 모험을 떠나기도 했던 모험가예요.

지금은 호기심 많은 생쥐라면 누구나

생쥐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게 가르치는

생쥐 대학교의 교수님이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는 있지만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대요.

​​




그런데 오늘 강의에는 처음 보는 생쥐가 있었어요.

그 생쥐는 교수님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저는 보물을 찾고 있어요.

이 생쥐는 아주 오랜 조상중 한 분이 대서양을 횡단했고

굉장한 보물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네요.


이 생쥐는 교수님에게 보물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사라진 보물이나

X쳐진 보물 지도는 믿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작은 생쥐의 이야기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 교수님은 작은 생쥐의

조상님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봐주기로 했어요.



사람을 찍은 사진들 사이에 숨어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 생쥐들을 찾아낸다는 설정인데요.

너무 재미있죠?^^

인류의 역사 속에 사실은 여기저기

생쥐들이 존재하고 있었던거예요 :)

대서양을 횡단했던 조상님이 탔다는 배는

사고가 나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고

사람들은 모두 구조되었다지만 생쥐에 대해서는

써있지 않았죠.


생쥐들이 지도에서 위치를 추측해

X표를 그리는 장면을 일러스트로 그려주어요.

이 커다란 책의 커다랗고 구체적인 일러스트들이

이 이야기를 더 실제처럼 느끼게 해주는데

큰 몫을 하는 것 같아요.

​글자로 설명을 읽다가 다시 그림으로 스토리를 쫓아가다가 하며

멋진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눈이 즐거웠던 초등창작동화였답니다.




이제 피트와 교수님은 어떤 방법으로

바닷속 보물을 찾아내게 될까요?

이 미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피트의 조상님의 보물은 대체 뭘까요?

이 책을 읽어보며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시면 생쥐와 함께 모험을 한 기분일거예요.




​​

사진에 표시된 단어 보이시나요?

이렇게 어려운 단어는

작은 설명글로 설명해주기도 해서

평소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 기회도 되었어요^^

이 이야기에서는 에디슨의 생쥐가

최초의 전구를 발명한 생쥐라는예요.

이전 편에서도 그렇지만

사실은 생쥐가 사람보다 먼저

이 일을 해냈다는 이야기로 플롯이 전개됩니다^^

​어때요?너무 재미있죠?^^

마무리는 직접 읽어보시면서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줄거리는 이쯤에서 줄일게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역사적 사실도

담아주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











전구를 발명한 것이 과연 진짜 에디슨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조금 있는게 사실이죠.

이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전구 도안과 함께 보여주니까 아이가

마치 이야기를 읽듯이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었어요^^






또한 에디슨의 전기를 한 페이지에 걸쳐

담아내주어 에디슨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에디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켜

더 긴 에디슨 위인전을 읽어볼 계기도 되었답니다^^


초등창작동화로 추천하는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을

보여드렸어요.^^

생쥐의 모험을 진지한 일러스트와

몰입도 있는 스토리로 엮어내며

실제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까지 불러일으키는

초등저학년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초등창작동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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