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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 김종원
  • 17,010원 (10%940)
  • 2025-03-20
  • : 26,140

아무래도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아들 귀에는

엄마의 모든 말이 잔소리로 들리는지

무슨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알았어." 하고 말합니다.


뭐 저도 열에 아홉은 잔소리라는 거 인정해요.

그래도 잔소리로 들리는 엄마의 말 중에서 하나 정도는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아이가 꼭 명심해야 하는 말도 있는데..

아이는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어쩔 땐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 예를 들어 학원 선생님을 통해 전달할 때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말을 다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책은 곧잘 읽는 아이이니

엄마의 백 마디 잔소리를 대신하여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한 권의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은

120만 독자의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가 쓴 첫 번째 어린이 철학 책이에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말과 지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았는데요,

철학이라고 하면 사실 난해하고 뜬구름 잡는 말로 느껴질 때가 많잖아요.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은

철학자와 그의 사상을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일과 결부시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도우며,

삶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숙제가 하기 싫어 자꾸 미루는 아이에게

숙제 빨리하라는 잔소리 대신

'해야 할 일을 제때 해내는 태도, 혹은 늘 미루기만 하는 태도는 그 사람이 가진 성품과 관계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들려주는 거에요.


할 일을 제 때 하지 않으면 '낮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 될텐데

미루고 싶을 때마다 뜨끔하지 않을까요? ㅎㅎ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끔 하는 따뜻한 조언과 더불어

다음 페이지 수록된 '자기 확언 문장'과 필사 노트가

철학자의 말을 마음 깊이 새기게 합니다.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모든 지혜는

철학 안에 있어요.


나는 누구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기 자신과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는 사춘기 아이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인생의 방향을 잡아 줄 책,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을 선물해 주세요.


"철학을 아는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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