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에서 나온 내가 바로 디자이너 시리즈를 선물받았습니다.
파티복, 웨딩드레스, 한복, 일상복 이렇게 네 가지가 한 세트인데, 책 안에 함께 들어있는 스텐실과 색종이, 스티커를 이용해서 모델에게 옷을 만들어 입히는 책입니다.
기존에 나와있던 옷갈아 입히는 책들은 거의 색칠이나 스티커를 이용해서 하는 거였는데,
인쇄된 종이를 이용해서 옷을 자르고, 오려 직접 디자인을 한다는 점이 새로웠어요.

총 4 권이고, 왼쪽 그림이 웨딩에 들어있는 것들이에요.
파티복이랑 동일하게 패턴지 16장 스텐실 2장 투명 스티커 2장 스티커 1장이 있습니다.
투명스티커에는 부케랑 신발 악세사리 등이 있는데, 디테일하고 예뻐요.

내지에는 이런 식으로 샘플 그림이 4가지가 나와요.
(뒤에 있는 두개는 잊어버리고 안찍었어요...)

위에 사진처럼 칼라로 속옷만 입고 있는 모델 두가지랑, 회색으로 라인만 그려져 있는 모델 두 가지가 있어서 선택해서 그릴 수 있어요. 전 라인 강추.
이것도 파티복 편 처럼 스텐실로 밑그림 그리고, 자르고 오리고 붙여서 만드는 거고요.
악세사리가 투명 스티커라서 옷 위에 붙여도 깨끗해요. 다만, 투명이라서 그런지, 너무 어두운 옷감에 붙이면 잘 안 보이는 단점도 있어요.

이건 사촌동생이 한거, 마지막 꺼는 스티커만 붙인거예요.

이모가 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