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장시간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결과도 좋고 효율성도 높은 이상적인 낮잠은 훨씬 더 짧은데, 보통 10분에서 20분 사이이다. 호주의 한연구팀이 잡지 <슬립 sleep>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분 정도 낮잠으로는 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고 사고력을 날카롭게 해주는데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10분 동안낮잠을 잘 경우 이런 긍정적 효과는 3시간 가까이 지속되었다.
그보다 조금 더 길게 잠을 자도 역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낮잠이 20분을 초과하면 우리의 몸과 두뇌는 대가를 치르기 시작한다. 수면무력증 sieep inertia‘으로 알려진 이런 현상은 보통 낮잠 에서 깬 후 느끼던 멍하고 무거운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