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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디님의 서재
  •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 15,300원 (10%850)
  • 2018-08-06
  • : 199





‘허슬’이란 제목을 보고
예전에 유행하던 허슬춤을 떠올렸다.
팔을 돌리며 추던 춤이 허슬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디스코의 일종이라고만
보일 뿐 정확히 어떤 춤인지는 모르겠넹.
단순하게 허슬춤 추는 것처럼 즐겁게 하다보면
멈추지 않는 추진력을 얻게 되는건가.. 라며
책 한 줄 안 읽고 제목만 보고 생각했었다;;;


책은 저자 중 한사람과 아버지의 대화로 시작하는데
왜 넌 도둑질에 관한 책을 쓰려하느냐고 묻는다.
허슬은 원래 훔치다 란 뜻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허슬의 뜻은 장애물이 있어도 한 길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 기사에 종종 허슬플레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뜻한다고 한다.

이렇게 허슬이란 단어를 찾아본 것도
허슬이란 말의 정의가 확실히 정리되지 않아서 였다.
목표를 향한 결단력 있는 움직임이라는 허슬.
끈기, 열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해 하며 책을 읽었다.








보상이 리스크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믿어야 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엉망이 된 시스템으로부터 삶의 통제권를 되찾아 오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의무다.
...
꿈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하게 되면
자신만의 모험을 선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당신은 허슬을 해야한다.



책을 읽으며 공감한 부분은 많은데
(특히 질책하는 부분들이ㅋㅋ)
중간중간 재미있는 비유들로 키득 거리다가도
이내 미간에 주름을 만들고
이게 무슨 말인가 싶기도 했다.

읽다보면 어려워 다시 돌아가 읽고 문장이 쉬이
읽히지 않아서 두번을 읽어보았다.

책을 덮고 드는 생각이 현재 나에게 꿈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이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싶다.
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법을 조언하는 책인데
그것이 없었으니...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스스로의 꿈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꿈에 기대어 사는 소작인이 될이라고
일침한다.

내 인생밭의 소작인이 자신이라니ㅠㅠㅠ


실패가 두려워 시도하지 않고 회피하는 나를 꾸짖는
뼈아픈 팩폭을 날려주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 방법을 찾는다며
망상에만 사로잡혀 있다가 포기하는 나에게
닥치는 대로 움직여 보라고 등을 밀어주기도 한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마음 - 머리 - 습관 세 파트로 나누어 허슬에
대해 정의 내리고 허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생각해보지 않았던 재능에 대한 이야기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 말자’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재능을 왜곡되지 않은 시선으로바르게 보아야 한다.
반복되는 실패에 낙담해 점차 자신을 과소평가는
엉망진창의 악순환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환경에 자신을 노출 시키라고 한다.
적당한 근육통이 근육을 강화 시키는 것 처럼
도전을 하며 자신을 강화 시키고 자신의 재능을
찾으라는 이야기였다.

또한 무작정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고 골라 우회하여
꿈을 이루라는 것이다.

‘가장 빠른 길은 직선이 아닐 수도 있다.’

아이와 박물관에서 본
사이클로이드 곡선이 생각났다.
짧은 직선길보다 가장긴 곡선길의 공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것을 보고
아이가 몇 번이고 공을 굴려보았었다.
그 때 찾아보니 매가 사냥을 위해 하강할 때
이렇게 곡선으로 내려온다고 했다.

꿈을 향한 최선의 선택을 따라 길을
가다보면 조금 먼 길로 가더라도
추진력을 얻어 더 빨리 도착하게 될 것이다.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위로라는 허슬 방법이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뒷편 옮긴이의 후기를 먼저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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