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공부법
토익 만점자의 영어 공부법
여러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는 이의 공부법
오늘도 누군가의 합격 수기를 보며 나의 학습법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아야 할 책
공부호르몬을 소개한다.

여러번 반복하는 공부법
오랜 시간 엉덩이 힘으로 하는 공부법
다양한 공부법이 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해도 집중하지 못한다면
애써 읽은 내용들이 내 머릿 속에 자리 잡지못하고
휘발되어 날아가버리고 만다.
오래 버티고 앉아있더라도
몰입하지 못한다면 이 책 저 책 뒤적이다
시간을 허비해 버리고 만다.

어떻게 반복할 것인가.
어떻게 앉아있는 힘을 기를 것인가
무작정 일단 하고 봐??
공부는 정신력, 의지가 아닌 호르몬으로
하는 것이다 라는 주장.
많은 공부법에서 이야기한 몰입, 집중이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이란 이야기이다.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도파민
안정적인 학습을 이끄는 옥시토신
단시간 몰입을 도와주는 세로토닌
이 호르몬들이 잘 분비 되기 위해선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우리가 깊은 몰입을 하고 있을 때 세로토닌이 분비 된다고 한다.
저자가 몰입의 화학적 표현이 세로토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니
세로토닌이 몰입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임을 알 수 있다.
이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섭취한 트립토판이 있어야 하고
트립토판은 햇빛으로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있어야 세로토닌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이 충분한 수면, 글쓰기같은 차분하고
정적인 활동도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다)
호르몬 생성과 분비 과정 하나만 보아도
몸과 주위의 모든 환경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공부호르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법으로 BNB 스터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몸, 마음, 머리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변화 시켜가는
7주 프로그램으로 실천사항을 기록 할 수 있도록
스토디 계획표까지 갖춰놓았다.
건강한 먹거리, 편안한 수면, 긍정적 태도
어쩜 뻔한 이야기 아닌가 싶다가도 모든
생활습관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새삼스레 특별하게 느껴진다.
작가는 식이에 당질제한식을 언급하며
저탄수화물, 건강한 탄수화물을 권하고 있었다.
요즘 당질제한식에 관심이 있던터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 뇌활동에는 탄수화물이 중요한데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것이 의외였지만
면류만 먹으면 졸음이 몰려오는지라 혈당롤링에
공감되어서 식이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르몬이란 신체 건강에만 관여한다고 생각했는데
공부에 접목 시킨 부분이 재미있었고
이 공부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워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