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거짓말에 관한 책이다.
가짜뉴스와 사기가 판치는 요즘 시대에 참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저런 거짓말에 왜 속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나 또한 보이스피싱에 당황하고 당할 뻔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진실을 말해야하는 언론 조차 보도의 정확성보다 신속성을 강조하다보니 기사를 먼저 써 놓고 '아님 말고'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참 많이봤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거짓말의 역사를 알아야 더 이상 속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거짓의 기원과 가짜뉴스, 정치인, 장사꾼의 거짓말과 같은 다양한 거짓의 사례들을 들어준다.
나조차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거짓말을 뱉고 많은 거짓말을 진실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세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조작과 사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수 많은 정보가 쏟아져나오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참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거짓말이란 진실이 무엇인지 본인이 안다고 확신해야만 할 수 있다. 개소리는 그런 확신이 전혀 필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