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한 때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힘들어하며 병원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의사가 쓴 책이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고,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기에 환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책이었다. '나는 왜 이렇지?' 라고 끊임없이 던져졌던 질문에 어느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었고, 우울한, 그리고 언젠가 또 우울할지도 모르는 나에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주석에 적절한 설명이 나와 있기에 어렵지 않으니, 마음이 힘들 때 한 번 쯤 읽어보기 좋다.
- 본 도서는 윌북 서포터즈4기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