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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하루
- 윤순정
- 12,150원 (10%↓
670) - 2024-12-24
: 240
"순정이가 오늘 대단한 일을 했는걸!"
대단한 일! 대단한 하루!
'대단한'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걸까요?
1978년 12월 24일!
그날은 크리스마스 전날이예요~
날짜를 보는 순간~~ 설레였어요.
왜냐면.. 제가 태어나기 전날이거든요!
우리 엄마는 향순이처럼 밥도 안 먹고 기운도 없고.. 매일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었을까요?
나를 만나기위해 조금은 다른 하루를 보냈을까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그런 날이었을까요?
우리 엄마에게도 내게도 1978년 12월 24일과 25일은 대단한 하루였어요^^
신포시장송년회를 위해 순정이와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였어요. 케이크도 불고기도 통닭도 푸짐하게 차려졌어요~
그러나 순정이는 향순이가 자꾸 신경이 쓰였지요?
왜 그랬을까요?
순정이가 해낸 대단한 일! 대단한 하루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순정이에게 19781224는 참 대단한 하루였어요.
엄마의 말씀을 들었다면 향순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 책을 보며 순정이의 사랑과 결단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어요^^
아주 작은 행동도 아주 작은 변화도 지나치지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결단한 순정이의 모습에서 우리의 하루하루를 생각해봅니다.
숨가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매일입니다.
때론 지치고 때론 고되고
때론 행복하고 때론 잊지못할 하루입니다.
허덕이는 날이기도 하고
꽃길인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매일의 날을 대하는 우리에게 '사랑의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대 스스로에게
그대 주변의 이들에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사랑'과 '관심'!!
모두 행복한 날이어도 외면당하고 있는 이가 있지는 않은지.
모두 힘겨운 날이어도 기쁨을 나누고 싶어하는 이가 있지는 않은지..
어떤 모습이든 우리의 매일에는 사랑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 '사랑의 시선과 결단'이 매일을 '대단한 하루'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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